제23회 단양군민대상 수상 후보자 추천․접수

- 본상과 특별상 2개 부문 시상
- 심의위원회 구성으로 신뢰성 제고

▲ 단양군청 전경

단양군이 제23회 단양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군민에게 수여하는 '단양군민대상' 후보자 선발을 위해 오는 4월 24일까지 수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993년 제정된 '단양군 군민대상 조례'에 따라 매년 수여하던 단양군민대상은 지난 2016년 12월 조례의 전부 개정 이후 시상 시기를 매 3년으로 개정했다.

올해 시상 부문은 본상과 특별상 총 2개 부문이다.

본상 부문은 선행봉사, 지역사회개발, 문화·체육진흥 등에 공헌한 자에게, 특별상 부문은 출향인사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단양군의 명예를 드높인 자에게 수여된다.

후보자 자격은 군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나, 관내 직장 단체에서 5년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는 자, 국내외적으로 단양을 빛낸 자(거주지 제한 예외)다.

부문별 시상 인원은 1명이며 심사 결과 수상 대상자로 결정될 경우 올해 6월 2일 예정된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식에서 단양군민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수상자 추천권 자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읍·면장으로 군 자치행정과로 추천서, 공적 조서 및 주민등록초본, 기타 공적을 입증할 만한 자료, 재직증명서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확인을 거쳐 단양군민대상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으로 군의 위상을 빛낸 군민을 찾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인 만큼 이번 후보자 발굴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제22회 단양군민대상은 본상(지역사회개발부문)을 매포환경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최순화(여, 54세)씨가 수상했고, 특별상 부문은 출향인사로 단양 포럼 회장을 역임하며 단양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현재 퇴직)였던 윤남근(남, 64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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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