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북본부가 주관하며 충북일보와 농업기술원이 후원한 ‘제43회 충북청년4-H대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청주 충북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43회를 맞게 되는 ‘4-H대상 시상식’은 영농과 학교 2개 분야에서 가장 헌신하며 성과를 일구어낸 4-H회원들을 선발하여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 시상식에서 우수학교4-H회 부문에서 단양소백산중학교4-H회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전교생이 4-H회원으로 농업을 통한 지구살리기 및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 전개 등 농심을 함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해 가고 있다.
동일 부문의 ‘본상’은 용성중학교(청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진천), 충북반도체고등학교(음성)가 수상했다.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은 최희란(보은) 충청북도4-H연합회 감사에게 돌아갔다.
최 감사는 산모랭이풀내음 체험농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및 치유관련 프로그램으로 연간 3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우수한 여성청년리더이다.
단양소백산중학교 한진봉 교장은 “오늘의 대상 시상식은 농업·농촌의 희망인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후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많은 청년농업인들과 학교4-H회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소백산중학교4-H회 하이준 학생은 “이번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소백산중학교4-H회가 대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4-H회가 더욱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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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