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간부공무원 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 고위직부터 시작하는 건전한 성 가치관 확립 및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는 11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2년에 변경된 간부 대상 맞춤형 별도교육 의무화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서, 건전한 성 가치관을 높이고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강사인 최근화 강사(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감사)와 장순화 강사((전)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대표)를 초빙해 ‘높은 성인지 감수성’, ‘책임과 역할’, ‘2차 피해 방지’ 등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간부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변화하는 조직문화에 발 맞춰 간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