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 대거 확충

- 민식이법 시행에 맞춰 지역내 초등학교 17곳 신호등 추가 설치
- 16곳에는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10곳에는 스피드 디스플레이 조성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강원 원주시가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이 대거 확충됐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맞춰 올해 초등학교 17곳에 교통신호등을 추가해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에 교통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16곳에는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10곳에는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조성했다.

내년에는 27곳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 입구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원주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규정 속도 및 신호 준수 등 운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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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