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사랑은 국경도 없다"… 세계 9개국 충청향우 107명, 단양 집결해 기부금 전달

세계충청향우회 제7차 고향방문단, 도담삼봉·시루섬 등 단양 주요 관광·문화자원 체험
단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기탁… 향우사회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 강화 추진

▲ 해외 청청권 출신으로 구성된 세계충청향우회 회원들이 단양을 방문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충청 출신 향우들이 한마음으로 고향을 찾아 뜨거운 애향심을 나누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단양군은 세계충청향우회 이옥순 회장을 비롯한 제7차 고향방문단 107명이 단양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9개국에서 모인 이번 방문단은 이날 단양의 대표 명소인 도담삼봉과 석문을 둘러본 데 이어, 김문근 단양군수와 단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환영오찬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계충청향우회는 고향의 발전을 응원하는 뜻을 모아 단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세계 각지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충청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고향사랑기부제로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모아진 기탁금은 향후 단양군 고향사랑기금에 적립되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력 제고 사업 등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단양군은 방문단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단양군의 다채로운 답례품들을 소개하며, 향후 향우사회와의 긴밀한 교류 협력과 기부 참여 확대를 독려했다.

이어 방문단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1972년 수해 당시 주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공동체 정신이 깃든 '시루섬 기적의 다리'를 찾아 단양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고향 방문은 세계 각지의 향우들에게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단양의 모습을 알리고 고향과 향우사회 간의 유대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세계 각국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단양을 찾아주신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만남을 소중한 발판 삼아 단양군과 세계충청향우회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따뜻한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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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