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교정시설 유치전에 16개 마을 '총력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폭발

9개 읍면동서 총 16개 마을 유치 희망서 제출… 침체된 지역 활로 모색 열기 '후끈'
제천시, 1·2차 입지선정위원회 거쳐 최종 후보지 3곳 압축 후 법무부 제출 예정

▲이상천 제천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교정시설 제천유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천시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유치 공모에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총 16개 마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향한 주민들의 강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제천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교정시설 편입 부지 입지 희망마을' 공모 마감 결과, 9개 읍면동에서 총 16개 마을이 유치 희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신청 현황을 보면 화산동이 4개 마을(강제2통·명지2통·산곡1통·산곡2통)로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했으며, 송학면 3개 마을(도화1리·무도2리·시곡1리), 봉양읍(삼거1리·명암리)과 용두동(왕암1통·신월1통)이 각 2개 마을로 뒤를 이었다. 이어 금성면(대장리), 수산면(수곡1리), 덕산면(성암리), 한수면(상노리), 신백동(고명1통)에서도 각 1개 마을이 신청해 고른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다수의 마을이 유치를 희망함에 따라 즉각 공정하고 객관적인 후보지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오는 22일 제1차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기본 요건과 입지 적정성을 1차 심의하고, 30일 열리는 제2차 위원회에서 심층 검토를 거쳐 최종 3개 후보지를 선별한 뒤 법무부에 공식 제출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통된 염원 아래 교정시설 유치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셨다"라며 "입지 적합성, 사업 타당성, 주민 수용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적의 후보지를 선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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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