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정원, 노란 봄꽃 물결…7월 10일까지 운영

1만 8천여 ㎡ 규모에 봄유채·금계국 등 만개…도담삼봉 잇는 봄 나들이 명소 눈길
먹거리장터·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주민 주도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단양도담정원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 건너편에 위치한 ‘도담정원’이 노란 유채꽃과 금계국 등 화려한 봄꽃으로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군은 오는 7월 10일까지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도담행복마을 일원에서 ‘2026년 봄 도담정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담정원은 도담행복마을 주변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계절 정원이다. 단양을 찾는 방문객들이 도담삼봉의 비경과 함께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봄철 대표 나들이 공간이다.

올해 봄 도담정원은 약 1만8,025㎡ 규모로 드넓게 조성됐다. 주요 식재 현황을 보면 봄유채 등 1만3,730㎡를 비롯해 가우라베이비 3,040㎡, 삼색조팝 1,255㎡ 등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이국적인 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생명력이 강하고 색감이 선명한 봄유채가 정원 전역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도담삼봉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관람객들이 꽃길을 따라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정원 내 산책로를 정비하고,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구축했다.

▲단양도담정원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정원 운영 기간 동안 도담행복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장터와 마을 농특산물 판매장이 상시 운영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감자전, 국수, 음료 등 고향의 맛을 담은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단양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감자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도담정원 운영은 아름다운 꽃 정원을 매개로 한 관광객 유입 효과는 물론, 마을 주민이 기획부터 참여까지 함께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도담삼봉의 유동 인구를 도담정원으로 자연스럽게 유입시켜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한편, 먹거리 및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실질적인 마을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군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도담정원의 만개 소식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도담정원은 도담삼봉과 연계해 단양의 아름다운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수려한 봄꽃 경관과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우수한 농특산물이 어우러진 만큼, 관광객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주민들에게는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