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도서관 중심 취약계층 아동 밀착 지원…교육·연극·작가 만남까지 확장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정보 접근의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봉양도서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아동과 직접 연결되는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도서관과 아이들의 거리를 좁히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창의 연극 활동 ▲동시 작가 초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읽기에서 끝나지 않고, 표현과 체험으로 확장되는 독서 활동이 핵심이다.
특히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연극 활동과 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이 책을 ‘이해하는 대상’에서 ‘경험하는 매체’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양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년 연속 선정된 만큼 더욱 내실 있는 운영으로 모든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안에서 ‘읽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다. 책 한 권이 아이의 하루를 바꾸고, 그 하루가 결국 삶의 방향을 만든다. 제천시립도서관은 그 출발점을 다시 한 번 현장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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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