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결선 거쳐 김창규 후보와 본 경선…다단계 경선 본격 가동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이찬구 후보가 탈락하고 이충형과 이재우 후보 2파전으로 압축돼 이 중 한 후보가 김창규 후보와 결선에서 붙게 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1차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재우 후보와 이충형 후보가 예비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경선은 이재우·이충형·이찬구 후보 등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2위 간 결선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이찬구 후보는 탈락했다. 다만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선 방식은 당원 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됐다. 당초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곧바로 본경선에 진출하는 구조였지만, 이번 결과로 다단계 경선 체제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게 됐다.
예비결선은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지며, 여기서 승리한 후보는 김창규 후보와 함께 다음 달 1~2일 진행되는 본경선에 진출한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이 단순 후보 선출을 넘어 흥행과 검증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결선까지 가는 과정에서 후보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검증도 강화되는 측면이 있다”며 “결국 누가 올라가느냐에 따라 본경선 판세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김창규 후보와 맞붙을 상대가 누구인지가 관건”이라며 “예비결선 결과가 사실상 본경선 구도를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