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준, ‘신이랑 법률사무소’서 학폭 피해자 열연… 묵직한 존재감

폭력 대신 선택한 ‘자기 방식의 반격’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 몰입도 끌어올려

▲신이랑법률사무소 드라마 장면

 배우 한현준이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현준은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서준호’ 역을 맡아 극의 중심 서사를 이끌었다. 극 초반 그는 폭력에 노출된 불안한 청소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가해자의 압박 속에서 위축된 모습과 함께 분노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도움의 손길 앞에서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다가 결국 자신의 피해 사실을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감정의 깊이를 드러냈다.

극이 전개되면서 준호는 도망이 아닌 정면 대응을 선택한다. 가해자 앞에 다시 선 그는 이전과는 다른 단단한 태도로 맞서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극한 상황에서도 폭력으로 대응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현준은 무기력함에서 시작해 분노, 결단, 그리고 안도에 이르는 감정 변화를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신예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존재감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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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