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실버토피아 단양, 올해는 더 든든하게!

▲  지난해 열린 노인의날 행사 

행복한 실버토피아 단양군이 올해 더 다양한 눈높이를 맞춘 경로시책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과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을 과제로 선정하고 6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로는 총 12개의 사업에 348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로는 지역노인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과 장수수당, 효도수당으로 총 9210명에게 254억6000만원이 지급된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47억9600만원이 투입되고 거동불편노인 장기요양서비스와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식사배달사업에도 총 30억 3100만원이 투입된다.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16억92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경로당을 머무는 곳에서 다양한 여가 및 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 시켜 나갈 계획도 준비됐다.

군은 노인 여가복지를 위한 경로당 활성화 지원에 13억1300만원이 투입된다.

경로당의 운영비와 난방비, 양곡 등을 지원하고 식사도우미 사업도 156곳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노인 건강 유지를 위한 위생소독 및 건강보조기구 수리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2012년부터 2022년 까지 동결되었던 경로당 운영비는 전년 대비 98백만원이 증액․지원되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회 운영비를 8400만원 지원하는 한 편 노인의 날, 노인지도자 역량 강화 행사 사업지원과 활기찬 여가문화를 즐기기 위한 여가문화 강사 지원사업도 135개소를 대상으로 준비됐다.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총 10개 사업에 21억1700만원이 투자된다.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추진에 총 6억8600만원을 들여 개보수와 신축·증축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만들며 새로운 경로당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단양지역 노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복지관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에도 9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방문요양서비스, 재가지원서비스도 추진된다.

장례문화 개선을 위해서도 화장장려금 5800만 원이 투입되며 올바른 장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홍보물도 제작·배포한다.

이 밖에 노인일자리를 확충하고자 군비 1억2600만원을 지원하여 9988 행복지키미 일자리 참가자 수를 늘렸다.

노인일자리는 지난 해 대비 121명을 증원하여 1600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된 노후를 위한 각종 수당과 복지서비스, 경로당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복지 단양 실현에 힘쓰겠다”며,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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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